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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K-Digital Training: 클라우드 기반 백엔드 엔지니어링 합격 후기

by 우롱추출물 2021. 8. 8.

Dev Course 1기

 

글 목차

1. 준비과정
    1. 자소서
    2. 코딩 테스트 + 10개 객관식 문제
    3. 면접
2. 하고 싶었던 이유 (== 프로그래머스에 지원한 동기 not 자소서)
3. 합격이 돼서 좋은 점과 기대하는 것

 

1. 준비과정

[자기소개서]

나는 자기소개서를 정말 잘 못쓰는 축에 속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같이 공부하는 동생들이 합격했던 자소서를 주면서 보고 쓰라고 얘기해줄 정도로 답답해했고, 내가 해온 것들을 압축하는 경향이 있다는 동료평가를 받았다. ㅎㅎ(부끄..)

그래서 이번 과정을 준비하기 전에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 이 과정이 회사가 아닌,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글을 써서 나를 더 어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주의했던 것은 아래 3가지이다.

  1. 내가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근거를 제시할 것.
  2. 주제를 잡았으면, 그 주제에 대해서만 적을 수 있도록 수정할 것. [주제별로 제목을 잡으면 좋다.]
  3. STAR 기법으로 작성해볼 것!!!

사실 3가지를 다 지키지 못한 듯도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맞춰보려고 했다. 가족 중에도 내 동생에게만 글을 보여줬는데.. 다음에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더 많이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적극적으로 "언니! 내가 봐줄게"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다음에 기업지원에는 꼭!!! 물어보기로!!! ㅎㅎ

 

[코딩 테스트와 객관식]

나의 코테 결과는 100점 만점이 아니었다. 굳이 점수를 따지자면 90점대이려나..? 마지막 문제에 대한 감을 바로 잡지 못해서 마지막에 논리적으로 몇 가지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된 부분이 결과적으로 만점이 아니게 된 듯하다.

다만 여러 기업 테스트를 보면서 항상 만점일 때에만 부르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약간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다.

객관식은 다 맞췄을 것 같다. 개발 공부를 했다면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기초 문제였고 또 검색도 있으니까 불안하면 충분히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그 결과 정말 면접 자리에 불러주셨다.

내 생각엔 정말 1달간 많은 공을 들였던 자소서를 읽어봐 주셨던 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앞으로 기업에 지원할 때에도 기업과 나를 더 분석해서 글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힘써야겠구나라는 깨달음을 가졌다.

 

[면접]

끝나고 이불 킥 백만 스물한 번은 했을 면접이었다.

말하면서도 속으로 '내가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지 그만해.. 바보야 멈춰' 하면서 봤다.

코로나라서 '줌'으로 면접을 봤는데 내가 준비해 갔던 틀린 문제(알고리즘) 정리와 질문할법한 예상 질문 정리는 정말 소용이 없었다(?) ㅎㅎ.

기술보다는 이 과정 정말 정말 정말 5개월간 힘든데 개인 시간을 다 써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앞으로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왜 도움이 될 건지?)를 알아보는 것 같았다.

너무 가고 싶은 마음에 이전에 회사 최종면접을 봤었지만 포기하고 나온 것까지 어필을 해버렸다.. ㅎ

.. ㅠㅠ 얘기하지 말걸... 부끄럽다.. 자랑한 거 같아서 ㅎ.. 근데 그만큼 너무 가고 싶었다.

 

 

2. 지원 이유 (동기)

왜 가고 싶었느냐. 하면 2년 동안 개발 공부를 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공부를 할 기회가 1년 전 국비교육(BIT CAMP) 경험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또다시 (직업 이외에) 어딘가에 소속되어 동료들을 만나고 싶었고, 또 마침 내가 정말 좋아하던 같이 공부하던 동생(???)이 취뽀를 하면서 혼자 남는 게 너무 무서웠다. ㅎㅎ

나는 혼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인 것은 맞지만, 조금 내가 못하더라도 혹은 내가 좀 더 잘하더라도 동료들과 같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또 혼자 할 때는 내 성향상 항상 자기 만족감에 도태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꼭 일을 시작하기 전에 Java, Spring을 힘들게 한번 더 굴리고(?) 취준을 할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과정이 정말 딱 내가 생각한 커리큘럼이었다.

[막상 지금 하면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발맞춰서 열심히 해낼 것이다. 커리큘럼은 내가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람다, 제네릭 이런 부분으로 시작해서 좋다. (물론 잘하진 못한다.ㅎㅎ정말 못한다..ㅎㅎ) 잘하려고 발버둥 중..]

 

 

3. 합격이 돼서 기대하는 점과 좋은 점

내가 기대하는 점은 일단, 취업 이전에 실무에서 Java, Spring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배우고 익숙해지는 게 기대이자 목표이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문서화해두고 미래의 내가 봐도 잘 기억하도록 할 것이다.

 

좋은 점은

공부를 하면서 어렵거나 힘들어도 군소리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가 더 잘 알 수 있을까로 접근하고 자주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을 같이 찾아보는 과정이 좋다.)

매일 스크럼을 통해서 리모트지만 잘 되고 있는지 서로 공유를 해주는 과정이 좋다. 또 8명씩 조별로 멘토님이 항상 적극적으로 물어봐주시는 점이 매우 좋다. ㅎㅎ 좋은 점이 많은데 나중에 수료를 하고 나면 그 쯤에 정리해볼까 싶다..!